이제는 태어난 지 100일을 향해가는
우리 순풍이(태명)과 함께 간
태교여행지를 정리해 보려고한다.
어쩌다 임신기간 동안에만 여행을 3번 갔는데,
그게 다 일본이었다.
2023년 4월,
그저 행복했던 오키나와 여행
부세나 테라스 호텔(The Busena Terrace)
그중에 제일 마음에 들었던 곳은
부세나 테라스 호텔이었는데,
가성비 좋게 예약한 것도 좋았지만
제주 신라호텔 같은 고급미
모던하고 깔끔한 디자인도 나에겐 한 몫했다.
나는 4월에 여행을 갔기 때문에 성수기 가격이 아니어서
더 만족이었는지 모르겠다.
그런데 만약 내가 여행 성수기(7월~8월)에 여행을 간다고 하면,
오키나와가 아닌 다른 곳으로 갈 것 같다.
왜냐하면, 일본 내에서도 우리나라의 제주도처럼
성수기에는 오키나와로 국내 여행을 많이 가는 것 같다.
바로 앞 산책로와 바로 근접한 해변이 있다는 점,
비치뷰가 아니 닌 룸들의 뷰가 좋다는 점(호텔 자체가 클래식하게 멋지기 때문)
(비치뷰, 마운틴뷰, 가든 뷰 모두 다 좋다)
제일 저렴한 타입의 룸을 골라도
룸 컨디션이 매우 좋다는 점이서 매우 만족했다.
제일 가격이 저렴한 방인데도
욕조가 있었다.
리조트라 그런가? 너무 마음에 들었다.
뷰는 그냥 정원 뷰였다.
룸 컨디션도 너무 마음에 들거니와
클래식한 인테리어도 너무 마음에 들었다.
수영장도 두 개가 있었는데,
한 곳은 굉장히 한적하게 있을 수 있는 곳이었고
한 곳은 아이들과 함께 놀 수 있는
미끄럼틀이 있는 곳이었다.
아직 아이가 없는 나는
한적한 수영장이 좋았지만
이제 아이가 있으니
미끄럼틀 있는 곳을 더 선호하지 않을까.
비수기라서 수영하는 사람은
한 두 명 정도밖에 안 됐다.
부대시설들도 꽤나 만족스러웠는데,
이러한 일본식 정원으로 꾸며진
공간이 있어서 산책도 하고
그냥 앉아서 멍 때리기도 했다.
여긴, 도서관이다. 도서관? 독서실?
책도 볼 수 있고, 그냥 휴식도 할 수 있는 곳인 것 같았다.
일본어 책들이라 볼 순 없었지만
왠지 들어가 있으면
나도 꼭 그 책을 읽고 있는 사람이
되는 기분이 된달까
여긴 정원 2층에 있는 카페이다.
조금 가격이 비싸긴 한데,
오션뷰에다가 수영장도 한눈에 보이고
깔끔한 인테리어에, 쉬기도 너무 좋았다.
참, 조식에 대해서 이야기해야 하는데
조식은 양식은 별로였다.
일본 가정식과 양식(브런치) 중에 선택할 수 있는데
난 첫날은 가정식, 둘째 날은 뷔페식을 먹었는데
뷔페식은 딱히 먹을 게 없었다.
일본 가정식이 최고인 것 같다.
물론 난 한식 파라서 그런 것 같기도 하다.
많은 리조트, 호텔을 검색해 봤지만
제일 마음에 들었던 것 같다.
2023년 4월에 갔던 태교여행을 이제야 정리하지만,
지금은 아이가 건강하게 태어났으니
아이 데리고 한번 더 오키나와 여행을 다녀와야겠다.
🔎 더 부세나 테라스: Google 검색
www.google.com
https://www.terrace.co.jp/busena/
【公式】ザ・ブセナテラス | 沖縄リゾートホテル
www.terrace.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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