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여행에서 근교를 가지 않고 료칸을 찾는다면,
유엔 벳테이다이타

요즘 도쿄에서 핫하다는 시모키타자와 동네에 위치한 이 료칸은
사실 대욕탕만으로도 쓰인다고 한다.
체크인하러 갔을 때,
목욕만 하러 온 사람들도 있었다.
시모키타자와는 빈티지상점들로 유명한데,
되게 조용하고 예쁜 동네였다.


유엔 벳테이다이타의 입구 모습인데,
너무 깔끔하고 일본 목조 느낌 물씬이라
입구부터 기분이 좋아졌다.

체크인 하는 곳도 스톤으로 되어
목조와 조화를 이룬다고 해야할까
그런 멋진 느낌이었다.
체크인을 하고 시설 안내를 받고
숙소로 향했다.

방은 복층구조가 아닌 방을
선택했는데, 태교여행이었기 때문에
넘어질 위험이 있어서였다.
그러길 잘한 것 같다.

뷰는 그냥 동네뷰인데,
다다미방이 너무 깔끔하고
료칸 느낌이라 마음에 들었다.
귀여운 목욕바구니.


웰컴 푸드는 과자와 차가 있었다.

목욕할 때 편히 입으라고
유카타가 준비되어있는 모습이다.
정갈하다. 이 맛에 일본 온다.


넓진 않지만 깔끔하고
공간 활용을 잘 하는 듯한 일본의
인테리어는 항상 마음에 든다.
대충 휴식을 취하고
목욕을 하러간다.
대욕탕에서의 사진촬영은 금지이므로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좋을 것 같다.


대욕탕에서 나오면 이렇게 아이스크림 테이블이
준비되어있는데, 감동 그 자체 ㅠㅠ

대욕탕 온천 사진은
유엔벳테이다이타의 홈페이지에서
가져와봤다.


출처 : 유엔벳테이다이타 홈페이지
정말 깔끔하고 좋았는데,
태교 여행이니만큼
온전히 몸을 데우지는 못했다.
임산부에게는 38도 이하의 온도에서만
목욕하는게 좋다고 하기에
최대한 지켰지만
워낙 온천을 좋아하기에
한 39도 정도까지는....담군듯.
지금 태어난 나의 아이를 보면
별 상관 없는 듯하다.

대욕탕에서 나와 하드를 먹었다.
일본은 참 이게 센스같다.
참, 가이세키가 포함된 룸으로
예약을 하지 못해서
저녁은 자체 해결을 해야했다.
추후에 별도 예약을 하려고 연락해보니
가이세키가 포함된 룸으로 하지않으면
외부에서도 저녁 예약을 해서
먹는 곳이기에 별도 예약이 안된다고 하더라.

다행히 숙소 근처에 장어덮밥집을 찾았다.
웬걸, 맛집이었다.
정말 맛있게 장어덮밥을 먹었다.


저녁 산책을 하고
숙소에서 제공되는 국밥을 먹었다.
9시에 제공이 되는데,
임산부라 그런지 배가 고파서
남편은 안먹고 나만 먹었다.
저기 옆에 시레기?같은 양념을
꼭 넣어야 된장같은 맛을 느낄 수 있다.

참 정갈하다.
조식은 신청을 해놔서
일본 가정식 요리로 조식을 먹었다.
우리는 아침 일찍 비행기어서
조식을 부랴부랴먹었다.

참 정갈하고 맛있었다.
일본 여행 진짜 너무 좋다 ㅠ.ㅠ
엔화가 뚝 떨어져있는 지금이 바로 적기이다.
2023년에만 일본을 세 번 갔다.
태교여행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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